신 년 사
2008년 戊子年의 새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화물운송사업자 및 업계종사자 여러분의 가정에 번영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업계는 국내경기침체로 물동량은 정체상태에서 차량은 과잉공급되어 가동률이 저하되고 운임원가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유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경영수지가 악화되는 등 여전히 어렵고 힘든 한 해 였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것은 그 동안 업계에 내재되어 있던 반목과 갈등이 말끔히 해소되어 대외적으로는 업계의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었고, 대내적으로는 업계의 단합된 힘을 과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더구나 그린벨트내 화물공동차고지 건설 허용, 과적양벌제도 개선권고 등 업계의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2008년도에도 우리나라 경제는 미국과 세계경기둔화 가능성 고유가 지속,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성장둔화가 예상되지만 차량의 과잉공급을 차단하여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새로 출범할 신정부와 협조하여 올해 마무리 짓지 못한 1대 사업자 기준강화문제와 허가대수 충당문제를 해결하는데 우리 업계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업계는 첫째, 1대사업자 시장진입제도, 과적등 운행제한제도, 각종검사통합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둘째, 유가보조금 지급시한 연장, 경유교통세 인하, 기준운임 제도 도입검토 등 경영기반을 강화하고
셋째, 서울트럭쇼 개최, 사회공헌사업 확대, 업계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강구 등 회원사서비스 강화와 조직관리 강화대책을 수립시행하고
넷째, 선진사례 및 각종제도개선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마련제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저희 화물연합회는 화물운송업계의 권익보호 및 이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화물운송사업자 및 업계종사자 여러분께 약속드리며 새해에도 뜻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 1. 1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회장 김 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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