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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구축 추진

관리자
  • 작성일시 : 2007-08-25 오전 9:31:31
  • 조회 : 33531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구축 추진

분야별·기관별로 산재돼 있는 단위 물류정보망을 하나로 연계해 육상·해상·항공운송을 총괄하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구축이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이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정보화 전략계획을 마련, 지난 23일 무역센터에서 전문가·업계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칠진 건교부 물류시설정보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단계별 사업추진 완료되는 2011년경이면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이를 통한 기업지원이 확대되는 등 부가서비스 개발 및 보급의 상용화가 달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물류분야의 정보화는 소관 기관별·분야별로 추진되면서 정보화의 정도가 다르고 상호연계도 미흡, 전구간 물류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고 팀장은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구축사업은 향후 5년간에 걸쳐 추진되며, 빠르면 오는 10월 1차로 기반구축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의 주요기능.

먼저 육상·해상·항공 등 수송 전분야와 통관분야의 국가기관 물류정보망과 운송사·내륙컨테이너기지·복합화물터미널 등 민간정보망을 연계하는 정보인프라가 구축돼 통합적인 국가물류관리체계가 확립된다.

다음으로 해운·철도·항공·수출입·물류시설·물류기업·물류동향 등 각 분야의 수집정보를 가공·분석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물류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해 다차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정부나 기업의 정책추진, 투자시기 판단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도 갖추게 된다.

이밖에도 정보서비스포탈이 구축됨으로써 화물 및 차량의 실시간 추적정보, 물류지도, 시설정보, 물류정보의 유통 및 중계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센터가 구축되면 화주, 물류기업 등에 원스톱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나 기업의 정책결정을 지원해 물류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연간 550억원 규모의 물류비 절약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화주·기업들에게는 물류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운송사에게는 차량 및 화물의 위치정보를 제공해 물류비용·시간의 절감 및 물류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또 내륙물류기지 등 물류거점에서는 반출입 차량 및 화물의 위치를 사전에 파악해 입출고를 준비함으로써 물류시설 운영의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교통신문(‘0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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