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복합화물터미널 1차 준공" |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대 물류거점시설 중 하나인 장성복합화물터미널이 1차 준공됐다. 한국복합물류(대표 김종호·www.kift.co.kr)는 지난 22일 전남 장성군 용흥리 현장에서 김용 덕 건교부 차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2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장성복합화물터미널 1단계 준공식을 가졌다. 박삼구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우리나라가 동북아 경제권의 국제물류중심국가로 발전 하기 위해서는 종합물류업 육성 및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공항·항만·내륙화물기지 등 물류 인프라 확충이 우선과제"라며, "장성터미널이 국가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이날 1차 준공된 장성터미널에는 단층 배송센터 2동·화물취급장 3동·관리편익동·인입도로· 인입철도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 1999년 첫 삽을 뜬 장성터미널은 2010년까지 총 3300억원을 투입해 16만평의 부지에 5 층짜리 배송센터 5동, 단층 배송센터 3동, 화물취급장 1동, 컨테이너 작업장 2동, 2만평 규 모의 컨테이너 장치장 등 2단계 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장성터미널은 서해안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호남선 철도 등과 연결돼 있어 내륙거점 연계 를 통한 내수 활성화는 물론 공항·항만과의 연계를 통한 수출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 로 한국복합물류측은 기대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물류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는 기존 군포·양산터미널에 이어 장성복합 화물터미널까지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물류거점간 상호연계 체제를 구축했다. 한국복합물류 관계자는 "내년 중 중부지역 물류 활성화를 위해 '(가칭)중부복합화물터미 널'의 최대출자자로 나서 충북 연기·청원 지역에 중부복합화물터미널을 건립할 예정"이라 며,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한국복합물류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대 거점물류시설 중 4 개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교통신문(2005.6.25) 오병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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