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제주 화물차 복합휴게소 건설 추진 |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내년 2월 최종 결정 |
SK㈜가 제주도에 대규모 화물차 복합 휴게소를 건설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양과 인천,
부산 등 국내 주요 항만 3곳에 이어 제주도에도 화물차 휴게소를 건설하게 됐다.
제주도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입찰은 늦어도 낸년
2월경까지는 공식 사업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제주시 도련동에 설치될 화물차 휴게소는 부지면적 1만여평에 건설비 약 8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휴게소다.
이에 앞서 SK㈜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광양에 화물 운전자들을 위한 대규모 복합휴게소를 준공한
데 이어 내년에 인천휴게소를 준공할 예정다. 또 부산휴게소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물차 복합 휴게소건설은
화물운수종사자들에 대한 복지향상과 효율적인 화물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차시설은 물론 식당, 숙박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주유소 및 정비센터 등과 아울러 다양한 화물정보까지 원스탑 토탈서비스가 제공된다.
SK㈜ 관계자는 "광양 휴게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인천 및 부산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제주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면서 "화물차 전용 복합
휴게소 사업은 정부의 강력한 방침과 방향,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지원, 그리고 기업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뤄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EBN화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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