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방공항과 인천공항을
트럭으로 직접 연계 | |||||||||||||||||||||||||
건설교통부는 인천공항에 중국 출발 환적화물을 유치하여 허브화를 촉진하고 국제물류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한·중 간에 트럭복합일관수송체계(RFS*)를 새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RFS(Road Feeder Service) : 타 지역 공·항만의 화물을 트럭을 통해 공항까지 운반 후 항공기로 환적하여 목적지 공항까지 수송하는 서비스
건설교통부가 중국 청도시와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초로 하여, 2006년 12월말 청도공항-인천공항 구간에 대한 RFS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기존 복합운송방식인 해상-항공연계운송(Sea&Air) 및 항공-항공연계운송(Air&Air)과 비교할 때 운송시간과 운송비용에서 각각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범 사업 개요>
- 구간 : 청도공항→(트럭운송)→청도항→(카페리운송)→인천항→(트럭운송)→인천공항→(항공운송)→목적지 공항
- 운송시간 및 운송비용 비교
운송비용
: 중국내 Road&Air≒Air&Air > RFS > Sea&Air
※ 운송비용과 운송시간은 청도발 미국행 화물 기준임 * 중국내 Road&Air : 소규모 공항의 시설부족으로 소규모 공항에서 육로로 북경·상해공항으로 이동하여 항공기로 운송하는 방식
특히 중국 공항의 시설 부족과 국제항공 네트워크의 미비 등으로 인하여 중국내 육상-항공연계운송(Road&Air)과 비교하더라도 운송비용과 운송시간의 절감이 가능함에 따라 RFS 체계가 정착될 경우 우리 물류업체의 노력여하에 따라 중국내의 육상-항공 환적화물을 인천공항으로 유치하는 것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건교부는 한·중간 RFS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중국 차량의 국내 통관 및 운행 허용, 화물 환적 절차의 간소화 등의 문제를 관세청 등 관계부처의 협조하에 제도적으로 정비한 후, RFS 체계를 2007년 7월 정식 도입할 계획이다.
나아가 건설교통부는 앞으로 중국정부와 양국간 화물자동차의 상호 운행방안에 대해 본격 협의함으로써, RFS 체계를 보다 발전시켜, 최종적으로는 한·중간 전면적인 트럭복합일관수송체계의 구축을 추진함으로써 한·중 물류시장의 통합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건설교통부는 물류업체 및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RFS 시범사업 실시 결과 및 평가에 대한 설명회를 2007년 1월 30일 14:00부터 16:00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RFS 시범사업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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