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등 11개 기업(군) 수상
-‘제2회 인증종합물류기업 경영전략 발표대회’
개최
CJ GLS 등 2차 인증종합물류기업으로 선정된 11개 기업(군)에 대한 인증서가 수여됐다.
건설교통부․산업자원부․해양수산부 등 정부 3개 부처 주최로 지난 4일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인증종합물류기업 인증서
수여 및 경영전략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부익스프레스․국제통운․대한송유관공사 등 3개 기업이 단독기업으로, CJ
GLS․세방․영진공사․유성 CLAKO․천경해운․흥아종합물류․KICC․한국복합물류 등 8개 기업군이 전략적 제휴 형태로 인증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종합물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 및 기업군은 지난 6월 10개사(1차 인증)를 포함, 총 21개사로 늘어났다.
정부는
화주기업들의 물류전문기업 활용을 촉진하고 세계 유수의 글로벌 물류전문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물류전문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종합물류기업인증제를 도입했다.
이춘희 건교부 차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세계 수준의 공항과 항만을 건설하고 도로 및 철도를 확충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실제 물류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도 인증 종합물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물류 전문기업에 대한 시장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는 물류기업의
성장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 물류시장은 아직 화주기업들이 내부 조직이나 자회사를 통한 물류활동 비중이 큰데 물류전문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화주기업의 선택이 중요하다”며, 화주기업의 물류전문기업 활용을 당부했다.
민병규 CJ GLS 대표는 “이번에 종합물류기업으로
인증을 받음으로서 CJ GLS가 국내 물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CJ GLS아시아와 중국 법인
등을 통해 아시아․미주․유럽 등으로 물류사업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을 빛내는 아시아 최고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