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장관회의 부대행사로 벡스코서 박람회 열려


국내 최대의 '국제 교통·물류 박람회'가 '2006 UNESCAP 교통장관회의 기간중 대회 부대행사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다.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물류·철도·건설·항공·자동차·정보통신 관련 각 분야별 세계 일류 한국 기업들이 대규모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철도관, 물류·항만관, 자동차·ITS관, 항공관, 인프라관 등 5개 주제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주제관별로 그 동안 우리나라가 쌓아온 분야별 성과와 장래의 비전 등에 대해 홍보물 전시,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2006 UNESCAP 교통장관회의'에 참석하는 세계 41개국의 장관, 차관 및 교통·물류 정책담당자와 기업인들이 1000여명 관람하게 돼 전시 각 분야에 걸쳐 국내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교통·물류 시설과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내 교통·물류 업체들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7일 개최된 박람회 개막식 행사에는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이철 철도공사 사장,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 등 관계기관장과 로템, 대한항공, 대한통운,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기업 CEO 등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