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年 辭

친애하는 화물운송업계 가족 여러분 !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처럼 풍요롭게 빛날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화물운송 업계 가족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안녕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화물운송업계는 업계의 가장 큰 현안문제로 제기되어왔던 화물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불합리한 조문을 모두 삭제 조치하였고, 일반화물운송업체의 규모화를 제도화하였으며 공급허용차량에 대한 동결 조치 및 최소운송의무 위반에 따른 감차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하는 입법예고안을 마련 하는 등 어느 해보다 많은 결실이 있었습니다.

특히 3차 공T/E 충당 조치를 하였고 고속도로 심야통행료 할인율 확대와 판결에 의한 대폐차 기간 축소 조치를 하였으며, 교통안전담당자 지정의무화 대상에서 위·수탁업체 적용제외 조치를 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교통안전 및 환경 규제강화 법령 관련 대응조치를 하고 차주민원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자가용화물차 불법유상운송행위 적용제외 법률에 대한 강력대응 조치 등 경영 지원과 자율성 확보를 통한 업권 보호와 발전에 주력하였습니다.

화물공제조합은 조합원에 대한 대출 및 보증사업으로 약 3,500억원을 지원하고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인력조직의 효율화 등 다양한 대책방안을 추진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및 교복지원사업으로 총 3,904명에게 28억원을 지급하였고, 교통사고생계지원 및 교통사고 유자녀지원으로 총 47명에게 2억원 지급, 2,886명의 차주와 그 배우자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총 8,995명에 대해 57억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친애하는 화물운송업계 가족 여러분 !

2019년 우리 화물운송업계는 위·수탁경영 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받으며 이에 대한 갈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 전문 연구용역기관을 통해 위·수탁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책방안을 마련하는 등 화물운송업계의 발전과 위상을 제고시키는 데 진력코저 합니다.

업종개편에 따른 대응방안을 추진하고 안전운임 및 안전운송원가 실시에 따른 화물업계 대응전략 강구할 것입니다. 또한 운송업체와 차주 간 상생 구축방안 마련을 위해 민원조사연구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등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입니다. 아울러 업권침해 방지대책을 마련하여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할 것입니다.

또한 화물공제조합을 통해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으로 교통사고 감소를 적극 추진하고, 분담금 요율제도의 개선, 보상서비스의 제고 등으로 내실 있는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운영의 합리성과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제고 및 보상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다양한 화물운전자 복지 사업을 개발?보완하여 운전자 복지 증진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물운송업계 가족 여러분 !

지난 반세기에 걸쳐 우리 화물운송업계는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서로를 의지하며 신뢰를 다져왔습니다. 이러한 신뢰가 그동안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게 해주었으며 2019년에도 우리에게 산적한 많은 난제들을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도록 우리를 결집시켜준다고 생각합니다. 화물운송업계 가족 여러분들의 하나 된 힘이 있다면 많은 어려움들을 충분히 이겨내고 기해년 황금 돼지와 같이 찬란히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화물운송업계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와 지지에 늘 감사드리며, 2019년 기해년에도 사업의 번창과 가정의 안녕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2019. 1. 1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회장 신한춘